정치
북한 "애기봉 등탑 점등, 용납할 수 없는 도발" 주장
입력 2012-12-24 22:03 
북한이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 등탑에 대해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위험한 망동"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종교 행사의 간판 밑에 등탑 점등은 우리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며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며 등탑에 불을 밝힐 때마다 북남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애기봉 등탑 점등행사는 영등포교회와 탈북난민 북한구원 한국교회연합 등의 기독교 단체가 주최했습니다.
애기봉은 군사분계선과 불과 600m 정도 떨어져 있어 북한 주민들이 등탑 불빛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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