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당선인 첫 '민생행보' 성탄맞이 봉사
입력 2012-12-24 17:52  | 수정 2012-12-24 20:58
【 앵커멘트 】
성탄절 하루 전날인 오늘(24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불우한 이웃을 찾아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당선인이 되고 난 후 첫 민생행보입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에 위치한 한 무료급식소.

성탄절을 맞아 박근혜 당선인은 이곳을 방문해 직접 도시락을 만들고 배달하는 봉사활동에 동참했습니다.

지난 19일 대선 승리이후 당선인 신분으로서 갖는 첫 대외활동으로, 이른바 민생행보에 나선 것입니다.

박 당선인은 대화를 나눈 서민들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하냐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 "진짜 어려워서 꼭 도움을 받아야하는 많은 분들이 아직 도움 못받고 계시는데 현장에서 꼭 도움을 받아야하는 어려운 분들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

이어 직접 만든 도시락을 가지고 기초생활수급자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을 찾아갔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도시가스와 전기세는 따로 돼있는데 물세는 따로 안돼있어요."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 "오니깐 실질적으로 제일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듣게 되네요. "

한편 박 당선인은 지난 주말에 이어 인수위 구성에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인수위를 꾸리는 과정에서 지난 정권들의 실폐 사례들이 있는만큼 신중을 기한다는 입장입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sunlight@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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