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파 속 성탄전야…밤부터 화이트 크리스마스
입력 2012-12-24 17:31  | 수정 2012-12-24 17:36


<1> 거리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나오고 트리가 번쩍이고 있습니다.
한파 속 성탄 전야를 맞았는데요, 한강이 얼만큼 추운 날씨입니다.
평년보다 20일정도나 빨리 결빙됐는데요, 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오르긴 했지만, 올 겨울 최강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어있습니다.

<눈> 밤에는 낭만적인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해보셔도 되겠습니다.
오늘 밤 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에 눈이 내리거나 눈발이 날리겠고요, 아침까지 전북 지역을 포함한 중부지방 1에서 3센티미터의 사이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한라산에는 최고 7센티미터의 또 한번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2> 내일은 추위가 한풀 꺾일까요?
아침 기온 서울 영하 7도 등으로 오늘보다 5에서 8도 정도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이 아침 기온과 별 차이가 없겠고요, 오전부터는 하늘이 개면서 크리스마스 즐기시는게 무리 없는 날씨가 되겠습니다.

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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