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강 첫 결빙…성탄절 날씨는?
입력 2012-12-24 14:02  | 수정 2012-12-24 14:53
<2>네, 2005년 성탄절, 서울에 0.7cm 가량의 눈이 쌓였었거든요. 7년 만에 찾아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많이 기다리셨을텐데요. 오늘 오전까지 계속되던 충청이남서해안의 눈은 대부분 그쳤습니다. 늦은 밤에는 중부 일부 지역에,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전북 지역에서 약하게 눈이 내리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예상됩니다. 수도권은 1cm 안팎으로 양이 적지만, 경기와 충청에는 최고 3cm 가량이 쌓일 것으로 보여 미끄럼 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1>한편,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13.6도까지 떨어지며 올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지금도 대부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맹추위가 빠르게 찾아오면서 평년보다 20일 일찍 한강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강물을 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주간>맹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고, 목요일부터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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