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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폭로 "류승룡, 군 휴가 때 술에 취해 날 찾아와…"
입력 2012-12-24 08:36  | 수정 2012-12-24 08:39

송은이가 류승룡과 일화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송은이는 23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나는 독거노인이 아니다. 나는 대학시절 선배 오빠들을 고발하려 한다. 충무로 치명적 매력남 류승룡은 대학시절 휴가만 나오면 날 찾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송은이는 "어느 날 술에 취한 류승룡이 날 찾아왔다. '은이야. 옆 테이블에 남은 안주나 뻔데기 훔쳐와'라고 했다. 난 또 그걸 훔쳐다 줬다고 말해 팬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또한 송은이는 "김진수, 류승룡과 동아리 공연을 마친 후 술집에 갔다. 옆테이블 남자와 시비가 붙어 싸움이 났다. 난 싸움을 말렸다. 옆 학교 남학생이 나를 보더니 '이 새끼는 뭐야'라고 하더라. 그 남학생은 손에 잡히는 대걸레로 나를 사정없이 내리쳤다. 그 때 등이 굽었다. 누굴 위한 대걸레란 말이냐"라고 외치며 개그감을 과시했습니다.

한편, 이날 송은이는 "안재욱에게 제안한다. 남은 사람은 남자 쪽에선 안재욱, 여자쪽에선 나더라. 합리적인 제안이다. 살림 합치자"라고 공개구혼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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