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바스코와 모델 박환희가 결혼 1년 5개월 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한 보도매체에 따르면 바스코는 23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서로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환희와 나는 종교도 다르고 원하는 것들도 많이 달라서 가까이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돼 부부로 연을 끊은 것"이라며 이혼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그는 "아직 우리는 공식적으로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는데 우리 이혼에 대해 많은 추측과 헛소문이 들려왔다"며 "그런 것들 신경 쓰고 살지 않았는데 이번엔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바스코는 "섭이 엄마 아빠로 충실하고 우리의 헤어짐으로 섭이가 받을 상처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걱정하며 세 식구로 충실하게 살고 있다"면서 "서로에게 좋은 사람으로 잘 지내고 있는데 한 가정의 개인사를 놓고 재밌는 가십거리로 많은 추측을 만들어내는 게 우리도 힘들다. 훗날 섭이가 더 큰 상처를 받게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바스코와 박환희는 지난해 8월, 임신 4개월째인 상태에서 웨딩마치를 올렸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