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 뉴델리서 성폭행 항의시위 격화
입력 2012-12-24 03:46  | 수정 2012-12-24 08:25
최근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한 여대생이 남성 6명에게서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항의 시위가 크게 번지고 있습니다.
이틀째 거리에 나선 시위대는 대통령 집무실과 정부 청사 등에 이르는 도로에 설치한 저지선을 뚫었으며, 경찰은 시위대에 물대포 등으로 대응해 양측의 공방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가해 남성들을 신속하게 사형에 처하고, 종합적인 치안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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