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폭 낀 스마트폰 밀수출 조직 덜미
입력 2012-12-23 12:18 
분실 스마트폰을 중국에 밀수출한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조직적으로 스마트폰을 밀수출한 혐의로 30살 이 모 씨 등 9명을 구속하고 일당 1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1년 3월부터 최근까지 택시나 찜질방 등에서 손님이 분실한 시가 180 억원 상당의 스마트폰 2만 여대를 중국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서울 강남 등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택시 기사 등을 상대로 중고 스마트폰을 매입한다는 전단지를 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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