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21일) 내린 눈·비에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전북 군산에서는 14중 추돌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찌그러지고, 처박히고, 뒤집히고.
출근길 도로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오늘(21일) 아침 전북 군산시 성산면 27번 국도에서 차량 1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새벽부터 내린 비가 얼어붙으면서 살얼음처럼 미끄러운 상태였습니다.
▶ 인터뷰 : 고오곤 / 군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
- "아침에 안개가 끼어 있었고, 비가 온 뒤에 살얼음이 생겨 추돌사고가 난 것 같습니다."
이 사고로 55살 박 모 씨가 숨지고, 1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사고 차량에서 나와 갓길에 서 있다가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사고가 나자 경찰과 국도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수습에 나섰지만, 차량 정체는 2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전북 완주에서는 5톤 트럭이 멈춰 서 있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트럭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호남고속도로 승주나들목 인근에서는 트레일러가 미끄러지면서 전복돼 일대가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남 고성과 양산에서도 빙판길 교통사고가 나 70대 노인 1명과 11살 된 남자아이가 숨졌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오늘(21일) 내린 눈·비에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전북 군산에서는 14중 추돌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찌그러지고, 처박히고, 뒤집히고.
출근길 도로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오늘(21일) 아침 전북 군산시 성산면 27번 국도에서 차량 1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새벽부터 내린 비가 얼어붙으면서 살얼음처럼 미끄러운 상태였습니다.
▶ 인터뷰 : 고오곤 / 군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
- "아침에 안개가 끼어 있었고, 비가 온 뒤에 살얼음이 생겨 추돌사고가 난 것 같습니다."
이 사고로 55살 박 모 씨가 숨지고, 1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사고 차량에서 나와 갓길에 서 있다가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사고가 나자 경찰과 국도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수습에 나섰지만, 차량 정체는 2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전북 완주에서는 5톤 트럭이 멈춰 서 있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트럭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호남고속도로 승주나들목 인근에서는 트레일러가 미끄러지면서 전복돼 일대가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남 고성과 양산에서도 빙판길 교통사고가 나 70대 노인 1명과 11살 된 남자아이가 숨졌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