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상담 초등학생 목맨 채 발견

서울의 한 초등학생이 스스로 목을 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3살 김 모 군이 어제(20일) 낮 1시 반쯤 목을 맨 채 발견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늘(21일) 새벽 5시 10분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김 군은 학교 폭력 문제로 담임교사와 상담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군의 정확한 자살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