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두나 주연 ‘클라우드 아틀라스’, 개봉 하루 앞당겨
입력 2012-12-21 17:55 

배우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감독 워쇼스키 남매·톰 티크베어)가 하루 앞당겨 개봉한다.
배급사 NEW는 21일 관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원래 예정보다 하루 빠른 2013년 1월9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19세기부터 근 미래까지 약 5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여섯 개의 각기 다른 장르와 스토리를 한 편의 거대한 서사로 엮어낸 작품이다.
극중 배두나는 1인3역으로 열연한다. 가장 돋보이는 캐릭터는 먼 미래 2144년 서울에 사는 손미-451. 서울의 한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종업원 손미는 19시간을 일하고 4시간 수면을 취하는 복제인간이다.

영화 전체 주제를 대변하는 캐릭터로 아주 중요한 인물이기도 하다. 배두나는 다른 복제인간들과 함께 옷을 갈아입고 이동하는 장면에서 상반신 노출도 불사했다.
2004년 발간된 데이빗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1억2000만 달러(1285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톰 행크스를 비롯해 휴 그랜트, 할 베리, 짐 스터게스, 벤 위쇼, 휴고 위빙, 수잔 서랜든 등이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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