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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시리즈가 자연다큐였다면 ‘생존’은 휴먼다큐”
입력 2012-12-21 16:01 

MBC가 야심차게 내놓은 다큐멘터리 ‘생존과 ‘지구의 눈물 시리즈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 IFC몰에서 MBC 창사 51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생존이 기자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생존은 MBC가 ‘지구의 눈물 시리즈 후속으로 내보내는 완결편으로 총 12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대작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영하 40도의 혹한의 땅 동토(凍土) 알래스카와 열사의 땅 아프리카를 오가며 수개월 동안 현지 촬영에 임했다.
이날 최삼규 시사교양국 부국장은 ‘생존은 지구의 눈물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그럼에도 ‘눈물이라는 단어 대신 ‘생존이라는 단어를 썼는데, 눈물 시리즈가 생태의 문제점, 비극을 조명했다 하면 완결편인 생존에서는 그러한 비극적 상황 하에서도 희망의 측면을 조명한다는 생각으로 이같이 명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8년 ‘북극의 눈물을 시작으로 2009년 ‘아마존의 눈물, 2010년 ‘아프리카의 눈물에 이어 2011년 ‘남극의 눈물까지 공전의 히트를 친 일명 ‘지구의 눈물 시리즈의 완결판임을 천명한 만큼 차별점 또한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해 최 PD는 한 마디로 ‘지구의 눈물 시리즈는 자연 환경 다큐멘터리라면 우리 생존은 휴먼 다큐멘터리”라고 말했다. 최 PD는 이 소중한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두 극한 지역에 살아가는 모습을 서로 대비해서 보여주자 했다”고 설명했다.
최 PD는 사람의 모습에 집중해 사람 위주로 촬영했기 때문에 ‘눈물 시리즈와 구분지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도 ‘사람 그리고 ‘삶에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PD는 특이하게 옷을 입고 생활하는 그들이나 우리나 똑같다는 것이다. 그들도 우리도 희노애락이 있다. 우리의 눈, 제3자의 눈이 아닌 그들의 눈으로 생각해보면 재미가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 5편으로 제작된 ‘생존은 오는 26일 오후 8시50분 프롤로그 ‘인간, 자연과 숨 쉬다로 첫 선을 보인다. 이어 내년 1월 16일부터 ‘북극해의 고래 사냥꾼, 이누피아트 1, 2편, ‘사막 최후의 원시인 - 나미비아 힘바족과 산족 3, 4편이 매 주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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