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 전체가구 3곳 중 2곳이 빚을 지고 있고, 평균 8천100만 원 이상의 빚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영구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가계부채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조사한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65%가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1.8%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빚을 지고 있는 가구가 1년 전보다 더 늘었다는 것입니다.
부채 가구의 평균 빚도 무려 8천187만 원으로 나타나 상당히 무거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원리금 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가 68%에 달해 3집 중 2집 이상이 부채 부담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로 출범하는 차기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바로 이 가계부채 해결이 손꼽히는 이유입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18조 원 규모의 '국민행복기금'을 조성해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한편, 가구당 평균 소득은 4천233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계층별로 편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위 20%의 연평균 소득은 758만 원에 그친데 비해 상위 20%는 1억 65만 원으로 집계돼 양극화 역시 새 정부의 해결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우리나라 전체가구 3곳 중 2곳이 빚을 지고 있고, 평균 8천100만 원 이상의 빚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영구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가계부채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조사한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65%가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1.8%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빚을 지고 있는 가구가 1년 전보다 더 늘었다는 것입니다.
부채 가구의 평균 빚도 무려 8천187만 원으로 나타나 상당히 무거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원리금 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가 68%에 달해 3집 중 2집 이상이 부채 부담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로 출범하는 차기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바로 이 가계부채 해결이 손꼽히는 이유입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18조 원 규모의 '국민행복기금'을 조성해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한편, 가구당 평균 소득은 4천233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계층별로 편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위 20%의 연평균 소득은 758만 원에 그친데 비해 상위 20%는 1억 65만 원으로 집계돼 양극화 역시 새 정부의 해결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강영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