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주류광고 거절' 티아라, 알고보니 '서울시 공문…'
입력 2012-12-20 08:11  | 수정 2012-12-20 08:12

걸그룹 티아라가 모 주류업체로부터 받은 파격적인 모델료의 광고를 거절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티아라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현재 멤버들 가운데 막내 아름을 제외하면 모두 성인으로 구성됐지만 아이돌 스타의 춤과 노래, 패션, 행동들을 모방하는 청소년들에게 음주문화를 조장할 수 있는 주류 광고에 출연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거절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음주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주류 광고에는 출연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티아라가 잘했네”, 요즘 아이돌들 선정성이 문제이긴 해”, 광고도 잘 골라서 하기”, 규제 강화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18일 최근 아이돌 스타들의 주류광고 출연에 대해 논란이 일자 주류 제조사와 연예기획사, 광고 제작사에 공문을 발송해 아이돌의 광고 출연 자제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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