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박근혜 당선] 가계부채 해소 1순위…무상 보육 완성
입력 2012-12-20 05:05  | 수정 2012-12-20 06:16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제1 공약은 가계 부채 해소입니다.
무상보육과 사교육비 절감, 4대 중증질환 국가 책임도 핵심 공약으로 꼽힙니다.
정광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제1 공약 가계부채 해소

▶ 인터뷰 : 박근혜 / 18대 대통령 당선인(11월 11일)
- "최대 18조 원의 국민행복기금을 설치하겠습니다. 이 기금을 활용해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7대 정책 과제를 실행하고자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제1 공약은 1,000조 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해소입니다.

채권을 발행해 국민행복기금을 조성한 후 자활 의지가 잇는 채무자의 빚을 50~70%까지 대신 갚아 주겠다는 겁니다.

무상 보육·맞춤형 보육

무상 보육과 맞춤형 보육, 사교육비 절감도 국정 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0~5세의 아동에게 양육수당이 지원되고 매년 50개씩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려 보육 문제를 해결한다는 겁니다.


또 공교육정상화특별촉진법을 만들어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셋째 아이 대학등록금 면제와 반값 등록금 시대도 열립니다.

정년 60세 연장

고용 불안을 줄이고 고용 복지를 늘리는 정책이 추진돼 일자리 불안이 줄어듭니다.

정리해고제도 관련 규정을 개정해 기업의 해고 요건을 강화하고 정년을 60세로 연장하는 방안도 법제화하기로 했습니다.

균형 발전·탕평 인사

호남, 충청 등 지방표 공략에 공을 들였던 박 당선인은 지역 균형발전과 탕평 인사를 공언합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18대 대통령 당선인(12월 6일)
-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제일 먼저 대 탕평책 인사부터 펼쳐 나갈 것입니다."

또 지방분권 확대를 위해 기초의원과 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제도 폐지한다는 방칩입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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