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주요 외신들은 박근혜 후보의 당선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며, 한국에서 첫 여성대통령이 탄생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진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의 언론은 한국의 첫 여성대통령 탄생에 주목했습니다.
▶ 인터뷰 : 폴라 행콕 / CNN 서울 특파원
-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경제문제였지만, 한국에서 현재 주목되는 것은 박근혜 후보가 처음으로 선출된 여성대통령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AP통신은 박 당선인이 성차별이 만연한 한국사회를 이끌 첫 여성대통령으로서, 한국 정계에서 여성이 살아남을 수 없다는 편견을 깨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투표마감 직후 출구조사 결과를 신속히 전하며, 차기 정부가 빈부격차와 재벌 문제를 과제로 안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CCTV와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과 이타르타스통신 등 러시아 언론 역시 우리나라의 대선 동향을 상세히 보도하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일부 외신은 박 당선인이 취임 이후,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체제 등 과거사문제에 발목이 잡힐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이진례입니다. [eeka232@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주요 외신들은 박근혜 후보의 당선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며, 한국에서 첫 여성대통령이 탄생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진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의 언론은 한국의 첫 여성대통령 탄생에 주목했습니다.
▶ 인터뷰 : 폴라 행콕 / CNN 서울 특파원
-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경제문제였지만, 한국에서 현재 주목되는 것은 박근혜 후보가 처음으로 선출된 여성대통령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AP통신은 박 당선인이 성차별이 만연한 한국사회를 이끌 첫 여성대통령으로서, 한국 정계에서 여성이 살아남을 수 없다는 편견을 깨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투표마감 직후 출구조사 결과를 신속히 전하며, 차기 정부가 빈부격차와 재벌 문제를 과제로 안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CCTV와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과 이타르타스통신 등 러시아 언론 역시 우리나라의 대선 동향을 상세히 보도하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일부 외신은 박 당선인이 취임 이후,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체제 등 과거사문제에 발목이 잡힐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이진례입니다. [eeka232@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