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후보는 선거에서 이긴 쪽은 패자를 포용하고 진 쪽은 승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후보는 유민영 대변인이 발표한 출국 메시지에서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라며 "주인에게 승패는 없고, 어떤 결과건 기쁘게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보내주신 열망을 온전히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대선 후보는 대선 투표를 마친 뒤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했고 한두 달 정도 체류하면서 앞으로 행보를 구상할 계획입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
안 전 후보는 유민영 대변인이 발표한 출국 메시지에서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라며 "주인에게 승패는 없고, 어떤 결과건 기쁘게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보내주신 열망을 온전히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대선 후보는 대선 투표를 마친 뒤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했고 한두 달 정도 체류하면서 앞으로 행보를 구상할 계획입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