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선택2012]투표 종료…투표함 봉인 열린다
입력 2012-12-19 18:04 
【 앵커멘트 】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뜨거운 열기 속에 조금 전 종료됐습니다.
전국에서 투표함이 개표소로 옮겨지고,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개표가 시작됩니다.
개표소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은미 기자.



【 기자 】
네. 서울 중구 개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는 각 투표소에서 옮겨진 투표함들이 봉인이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표는 전국 252곳의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는대로 시작되는데요.

5만 2,000여 명의 심사인력과 분당 최대 300매까지 분류할 수 있는 투표지분류기 1,700여 대가 투입됩니다.

기계가 후보자를 분류하고, 분류된 투표지를 심사인력이 확인하면, 계수기로 득표수를 집계한 뒤, 다시 한번 확인 작업을 거칩니다.

분류기 숫자만큼 참관인이 참석해 모든 과정을 확인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즉시 이의제기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높고,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오후 11시가 넘어야 당선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개표 종료는 내일(20일) 새벽 2시쯤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구 개표소에서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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