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사무총장이 현대차 에쿠스 방탄차를 탄다.
현대차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UN본부에서 반기문 총장과 부인 유순택 여사, 김숙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대사,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쿠스 리무진 특수차량(방탄)'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UN 한국대표부 발의로 UN 사무국과 현대차가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지금까지 UN 사무총장은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볼보 등을 방탄용으로 개조해 사용했지만, 이번 기증을 통해 현대차는 아시아 최초로 UN 사무총장이 타는 자동차 브랜드가 됐다.
현대차가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를 기증했다 반 총장이 타게되는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는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은 물론 외부 공격에 끄떡없을 정도의 안전성을 갖췄다. 현대차에 따르면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의 방탄성능은 국제보호등급에서 최고수준으로 평가받아 기존 방탄차에 비해 손색이 없으며, 탑승자 편의성은 오히려 우수하다고 밝혔다. 엔진은 기존 5.0리터급 V8 엔진을 개조해 커진 차체 크기와 늘어난 무게를 무리 없이 받쳐줄 수 있도록 했다. 반기문 총장은 이렇게 훌륭한 차를 기증해 준 한국 정부와 현대차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표적인 국제기구인 UN의 사무총장이 한국산 자동차를 공식적으로 이용하게 되면서 현대차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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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UN본부에서 반기문 총장과 부인 유순택 여사, 김숙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대사,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쿠스 리무진 특수차량(방탄)'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UN 한국대표부 발의로 UN 사무국과 현대차가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지금까지 UN 사무총장은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볼보 등을 방탄용으로 개조해 사용했지만, 이번 기증을 통해 현대차는 아시아 최초로 UN 사무총장이 타는 자동차 브랜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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