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방송도중 씁쓸하게 심경을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 17일 밤, 유재석은 오는 24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자신의 한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정준호는 코너 시작과 함께 다짜고짜 불을 끄고 잠을 청하는 프로그램의 형식에 불만을 표하며 "마음 먹고 이렇게 다 같이 나왔는데 잠을 자면 어떻게 하는 거냐. 점잖지 못하게…"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놀러와'도 위기라 마음먹고 잘해본다는게 그런거다"라며 "아시다시피 시간이 밤 11시가 넘어서 어쩔 수가 없다"라며 정준호를 다독였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언가 의미심장했다”, 진짜 아쉬운 표정이었다”, 정준호 툴툴대는거 너무 귀엽다”, 그나저나 놀러와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