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아베 총재 "참의원 개헌 의석 확보 주력"
입력 2012-12-17 21:47 
아베 신조 일본 자민당 총재가 개헌안 발의 요건을 완화하고서 군대보유와 전쟁 금지 관련 헌법을 바꾸는 단계적 개헌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아베 총재는 "개헌안 발의 요건인 헌법 96조를 바꾸기 위해 우선 참의원에서 3분의 2 의석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헌법 96조에 규정된 개헌안 발의 요건인 중의원과 참의원 각각 '3분의 2 이상 동의'를 '과반수 동의'로 완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아베 총재의 발언은 우선 헌법 96조를 개정하고 나서 헌법 9조에 손을 대겠다는 단계적 개헌 구상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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