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타운 기대감 고조...경기도 고양시 토당동
입력 2006-09-21 15:17  | 수정 2006-09-21 17:42
수도권 유망 재개발지역을 둘러보는 네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이시간에는 뉴타운이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을 강호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대표적인 구도심 중의 한 곳인 토당동입니다.

다세대 다가구가 밀집해 있는 이곳은 모두 11구역에서 재건축 1곳과 재개발 10곳이 추진중입니다.

지난 3월 고양시는 이 지역에 대해 도시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을 확정한 후 공람을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이 지역 35만평에 대해 뉴타운이 추진된다는 이야기가 나돌자 외지인들에 의해 다세대 다가구 등의 30~40% 정도는 이미 손바뀜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고양시 토당동 공인중개사
-"3월부터 주민 공람을 거치면서 거래가 활발했고 7월달에는 도촉법이 시작되면서 계속 거래가 활발했다. 지금 현재는 거래가 한산한 편이다."

현재 다세대 등 10평형 지분은 평당 900만원에서 천 100만원까지 형성돼 있습니다.


인터뷰: 강호형 / 기자
-"뉴타운 기대감으로 손바뀜이 한차례 일어났지만 지금은 매수 매도가 뜸한 편입니다."

또 2008년에야 도시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한 후 2010년부터 뉴타운 정비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어서 실제 입주까지는 2013년 정도로 아직 먼 이야기라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도로 여건 등이 좋아져 가장 유망한 곳 중의 한 곳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토당동을 바로 앞으로 지나가는 경의선 전철 능곡역이 2008년 말까지 전철 복선화가 완공돼 서울까지 30분이면 진입이 가능해 집니다.

또 2008년 말 완공 예정인 제 2자유로도 토당동 앞을 지나게 돼 도로 여건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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