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BMW X5·X6 2195대 리콜…주행 중 핸들 갑자기 '뻑뻑'
입력 2012-12-17 17:07 
BMW의 X5와 X6의 스티어링에 이상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해양부는 17일, BMW X5와 X6의 스티어링이 주행 중 무거워질 가능성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6년 12월11일부터 2010년 2월19일 사이에 제작된 X5 1579대와 2008년 4월3일부터 2010년 2월22일 사이에 제작된 X6 616대 등 총 2195대다.



BMW X5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의 원인은 파워핸들과 유압펌프, 발전기, 에어컨 펌프 등을 회전시켜주는 펜벨트 풀리의 고정 볼트에 이상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국토부 측은 고정 볼트에 결함이 생기면 운행 중 풀리가 고정되지 않고 풀릴 수 있으며, 이 경우 팬벨트가 파워핸들 유압펌프를 회전시키지 못해 주행 중 핸들이 무거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 소유자는 17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으며, 이미 수리를 받은 운전자는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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