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은 17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싸이 선배님이 ‘이 많은 관객 중에 네 팬은 많지 않다며 ‘네가 모르는 사람에게 널 알리는 기회다. 일부러 끌어들이려고 하고 하지 말고 경쟁하지 말아라라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되려면 국민의 50%를 찾아가야 한다고 한다. 가수는 소수의 좋아하는 분들이라도 있으며, 즉 마니아가 있다면 성공이라고 본다. 조금이던 많던 무슨 음악을 하던 나인 것 만으로 좋아하면 가수로 성공이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부모님이 학업을 포기할 까봐 걱정 하시는 건 있지만 나는 음악은 할 것이라고 말씀드린 상태다. 음악은 무조건 할 것이고, 학업도 꼭 하고 싶다”며 대학은 꼭 가고 싶다. 대인관계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음악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설명했다.
로이킴은 앨범활동 계획에 대해 방송이나 콘서트 끝나고 나서 지금보다 시간이 있을 때 음악만 생각하면서 노래를 써가고 싶다. 너무 늦지는 않게 좋아해 주는 여름 전에는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슈퍼스타K4'에서 우승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정준영과 함께 부른 ‘먼지가 되어를 비롯해 자작곡 ‘스쳐간다 등이 음원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