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복지부, 내년 국민연금 152조원 위탁운용
입력 2012-12-17 10:16 
보건복지부는 최근 제6차 국민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내년 국민연금기금 금융부문 전체자산의 약 35%인 152조원을 위탁운용하기로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거시경제 전망의 불확실성 증대, 국내 금융시장에서 국민연금이 차지하는 비중 등을 고려해 2013년도 자산별 위탁운용비중 및 허용범위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기금규모 증가 및 자산별 투자비중의 변화에 따라 전체 위탁비중 및 규모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말 위탁운용 규모(전체 금융자산의 35%, 약 152조원)는 2012년 9월말(전체 금융자산의 30%, 약 115조원)대비 약 5%p(약 37조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자산군별 위탁규모는 국내주식 47조원(55%), 국내채권 24조원(10%), 해외주식 34조원(85%), 해외채권 10조원(60%), 대체투자 30조원(80%)으로 국내채권을 제외한 모든 자산군에서 전년대비 증가한다.
국민연금은 외부 운용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기금운용 수익률을 제고하고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위탁운용을 실시하고 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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