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지혜 눈물 마를 날 없는 ‘메이퀸’, 끝까지 이렇게…
입력 2012-12-17 09:40 

배우 한지혜의 눈물이 하루도 마를 날이 없다.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에서 천해주 역을 열연 중인 한지혜는 극 후반부 들어 매 회 등장하는 반전 스토리에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극중 해주는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오뚝이 아이콘이지만 친엄마 금희(양미경 분)와의 재회 이후 자신의 아버지 학수(선우재덕 분)와 홍철(안내상 분)를 죽인 사람이 장도현(이덕화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후 눈물을 쏟으며 복수를 다짐했다.
그러다 급기야 해주의 진짜 친아버지가 도현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해주의 눈물은 절정에 달했다. 금희로부터 친부녀 관계임을 확인받은 해주는 큰 충격을 받고 인정할 수 없는 현실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해주는 ‘메이퀸은 마지막까지도 눈물을 쏟아낼 전망이다. 16일 방송분 말미 금희가 석유가 매장된 곳의 기록이 담긴 마이크로 필름을 도현의 금고로부터 빼돌려 해주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도현이 목격한 것.
도현을 향한 마지막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해주와, 도현을 배신함으로써 위험에 빠질 금희의 모습이 겹쳐지며 ‘메이퀸 마지막을 달굴 해주의 눈물이 어떤 의미를 갖게 될 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반전을 거듭해 온 ‘메이퀸은 급기야 도현과 해주를 친 부녀지간으로 엮으며 막장 전개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날 ‘메이퀸은 20.6%(AGB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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