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D-3] 박-문, 사활 걸린 마지막 48시간
입력 2012-12-16 19:04  | 수정 2012-12-16 20:55
【 앵커멘트 】
이제 오늘(16일) 밤 3차 TV토론이 끝나면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두 대선 후보에게 유세를 위해 남은 시간은 이틀뿐입니다.
두 후보는 오는 19일 웃기 위해 이 48시간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후보는 남은 시간 주요 거점과 취약지역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부산·경남에서 문재인 후보 바람을 차단하고, 수도권에서는 부동층을 공략해 득표율을 최대한 높이는 게 핵심입니다.

▶ 인터뷰 : 이상일 / 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
- "내일은 경기도 여러 군데를 유세할 계획이고, 마지막 선거일인 모레는 부산에서 스타트를 합니다. 그래서 쭉 유세를 하고, 서울로 와서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입니다."

모레(18일)는 또 전국을 다니며 서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온 자전거 유세단으로부터 소망편지를 전달받을 예정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남은 이틀간 수도권과 충청권, 부산-경남지역을 복습하듯 훑겠다는 전략입니다.


내일(17일) 오전엔 서민 생활 밀착형 정책을 발표하고 이후 서울지역의 마지막 남은 부동층 끌어안기를 시도합니다.

모레(18일)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북과 대전·충남, 경남을 거쳐 첫 유세를 벌였던 부산지역에서 유세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우상호 / 민주통합당 선대위 공보단장
- "월요일 화요일 이틀간 우리 후보는 총력 유세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수도권과 그동안 주요 승부처로 삼았던 곳을 집중적으로 방문해서…."

새누리당은 '민생'과 '반 네거티브 전략'으로, 민주당은 '투표율 70% 돌파'와 '1인 10표 모으기 운동'으로 각각 후보를 총력 지원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취재: 안석준, 변성중, 임채웅
영상편집: 국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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