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사업분과위원회는 육군 K2 전차의 엔진과 변속기 혼합 기관인 '파워팩'을 해외에서 수입해 적용하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일 열린 사업분과위원회에서 K2 전차의 해외 파워팩 적용 여부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며 "투표 결과 해외 파워팩을 적용하는 쪽으로 최종 결론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내일(17일) 김관진 국방부장관 주재로 열리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2 전차 해외 파워팩 적용 여부를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지난 4월 국내 개발 파워팩의 결함을 이유로 독일산 파워팩을 우선 수입해 적용하는 방안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감사원은 최근 해외 파워팩 적용 결정 과정에서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는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어 독일산 파워팩 수입이 최종 결정될 경우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
방위사업청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일 열린 사업분과위원회에서 K2 전차의 해외 파워팩 적용 여부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며 "투표 결과 해외 파워팩을 적용하는 쪽으로 최종 결론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내일(17일) 김관진 국방부장관 주재로 열리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2 전차 해외 파워팩 적용 여부를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지난 4월 국내 개발 파워팩의 결함을 이유로 독일산 파워팩을 우선 수입해 적용하는 방안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감사원은 최근 해외 파워팩 적용 결정 과정에서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는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어 독일산 파워팩 수입이 최종 결정될 경우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