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무한도전’ 土 예능 1위‥독보적이지 않아도 괜찮아
입력 2012-12-16 10:52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토요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지난 15일 방송된 ‘무한도전 무한택배 편은 전국기준 1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 방송분에 비하면 1.3%P 하락한 수치이나 동시간대 방송된 타 사 예능 프로그램을 압도한 성적이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0.2%,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9.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무한도전이 압도적인 수치로 경쟁 프로그램을 제친 것은 아니지만 지난 8월 파업 잠정중단 이후 방송 재개한 뒤로는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강호동이 복귀한 ‘스타킹이나 ‘무한도전이 장기 결방하던 사이 동시간대 자리잡은 ‘불후의 명곡과 어깨를 나란히 한 채 경쟁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홍철이 미국 뉴욕, 정형돈이 러시아 모스크바, 하하가 베트남에서 2013년 달력을 배송하는 훈훈한 여정이 그려졌다.
특히 뉴욕으로 떠난 노홍철은 현지에서 싸이와 깜짝 조우, 타임스 스퀘어에서 국제가수 싸이의 인기를 실감해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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