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인 환자 11년새 8배 증가

지난 10여년동안 주요 질환 중 치매가 노인들 사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늘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하루에 병원에서 치매로 외래진료를 받은 65세이상 노인은 2010년 10만명당 평균 66.4명으로, 1999년 평균 8.2명에서 8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0개 주요질환 가운데 치매 외래환자 증가율이 연평균 25.4%에 달해 가장 높았고, 파킨슨병, 직장암, 간암 등의 순이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기관지염·만성 폐질환과 결핵, 천식 등은 환자가 줄어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