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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만에' 연예계 대표부부, 끝내…'이혼'
입력 2012-12-16 09:09  | 수정 2012-12-16 09:12

연예계 대표 부부로 알려진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이 끝내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일 한 연예 매체는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이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커와 블룸은 현재 별거 중이며, 서로 잠시 떨어져 각자 정말로 원하는 것이 뭔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둘 다 물론 이혼을 원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현재 둘 사이에 흐르는 교류가 거의 없다. 올랜도는 항상 일을 하고, 미란다는 엄마로서 충실하고 있다. 그들은 현재 더 이상 같은 입장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4일엔 미란다 커가 미국 뉴욕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밤새 파티를 함께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둘의 불륜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엔 미란다가 디카프리오의 38번째 생일파티에서 참석해 늦은 시간까지 머물렀습니다.

디카프리오와의 불륜설이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의 관계를 악화시킨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결별설 보도에 대해 올랜도 블룸의 모친은 미국 온라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소문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둘 사이의 결별설은 지난 7월에도 있었습니다. 한 매체가 두 사람이 웨딩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것을 포착하고 "두 사람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보도했었습니다.

한편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은 2010년에 결혼했고, 둘 사이에 2살 된 아들 플린이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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