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가정보원 여직원이 5시간째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15일) 오후 3시쯤 국정원 여직원 28살 김 모 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인터넷 아이디와 블로그 계정 등을 캐묻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3일 김 씨가 임의 제출한 컴퓨터 2대를 국정원의 협조를 받아 보안시스템을 해제한 뒤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