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허위 여론조사 살포"…검찰 고발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이 허위 여론조사를 살포한 의혹이 있다며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민주당과 관여된 인사 2명이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새누리당의 씽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를 도용한 거짓 여론조사 결과를 무차별 살포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말했습니다.
해당 메시지에는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소폭 앞서는 여론조사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김 본부장은 덧붙였습니다.
김무성 본부장은 이에 대한 문재인 후보의 사과와 흑색선전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