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의 한 유명 사립대에서 흉기를 든 괴한이 여대생을 위협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뻥 뚫린 학내 치안에 학생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4일 새벽, 검은색 점퍼를 입은 남성이 한 대학 캠퍼스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남성은 건물 앞을 지나던 한 여대생을 뒤따라갑니다.
「 그런 뒤 여성을 뒤에서 안으며 흉기를 들이대고 위협합니다.
」
위기상황에서 이 여대생은 기지를 발휘해 가방으로 남자를 밀치고 겨우 도망갔습니다.
▶ 스탠딩 : 김순철 / 기자
- "피의자는 이 여성을 뒤따라갔지만 자신의 범행이 탄로날까 두려워 곧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자칫 성폭행 등 강력 범죄가 벌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
서울 혜화경찰서는 키 175cm에 3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해 뒤를 쫓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따라 갔으면 어떻게 했겠죠. 그런 단계까지 이르지 않았으니까…."
성균관대 측은 관련 사실을 파악하고 야간 경비 강화 등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황 미 / 대학생
- "학교는 아무래도 안전하다는 생각으로 다니는데 학교 다니기도 좀 무서울 것 같고…."
실제로 지난 6월 전북 익산의 원광대에서 여대생 납치 미수 사건이 벌어졌고, 5월엔 경기 안산의 한 대학에서도 정문을 나서는 여대생을 노려 「성폭행 하려던 남성이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
서울의 한 유명 사립대에서 흉기를 든 괴한이 여대생을 위협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뻥 뚫린 학내 치안에 학생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4일 새벽, 검은색 점퍼를 입은 남성이 한 대학 캠퍼스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남성은 건물 앞을 지나던 한 여대생을 뒤따라갑니다.
「 그런 뒤 여성을 뒤에서 안으며 흉기를 들이대고 위협합니다.
」
위기상황에서 이 여대생은 기지를 발휘해 가방으로 남자를 밀치고 겨우 도망갔습니다.
▶ 스탠딩 : 김순철 / 기자
- "피의자는 이 여성을 뒤따라갔지만 자신의 범행이 탄로날까 두려워 곧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자칫 성폭행 등 강력 범죄가 벌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
서울 혜화경찰서는 키 175cm에 3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해 뒤를 쫓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따라 갔으면 어떻게 했겠죠. 그런 단계까지 이르지 않았으니까…."
성균관대 측은 관련 사실을 파악하고 야간 경비 강화 등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황 미 / 대학생
- "학교는 아무래도 안전하다는 생각으로 다니는데 학교 다니기도 좀 무서울 것 같고…."
실제로 지난 6월 전북 익산의 원광대에서 여대생 납치 미수 사건이 벌어졌고, 5월엔 경기 안산의 한 대학에서도 정문을 나서는 여대생을 노려 「성폭행 하려던 남성이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