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발사 성공으로 김정은 입지 강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성공으로 젊고 경험이 부족한 새 지도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북한 내 입지가 강화됐다고 뉴욕타임스가 평가했습니다.
신문은 서울발 해설기사에서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김정은이 북한 내 엘리트 계층을 길들이고 기아에 허덕이는 국민들을 달래기 위해 수개월 동안 정치적 숙청을 단행한 뒤 이번 로켓 발사를 성공시키면서 권력 장악력을 높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발사 성공은 지난 4월 로켓 발사 실험이 실패로 돌아가 국제적 망신을 산 것을 만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