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교통사고` 시크릿 징거, 악플에‥"마음까지 힘들어"
입력 2012-12-13 18:16 

교통사고로 입원 치료 중인 시크릿의 징거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징거는 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정신을 차리고 기사들을 읽어보다가 리플들을 읽어보기 시작 했습니다. 해도 해도 너무한 리플들이 난무하네요"라며 "당신들의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이 처한 상황이라도 그런 말들을 올릴 수 있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길 권합니다. 몸도 힘든 시기에 마음까지 힘들어 지네요"라고 적었다.
시크릿은 11일 오전 2시경 귀가하던 중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에서 잠실 방면으로 가던 길에 성산대교 남단의 커브길에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멤버들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급히 옮겨졌으며, 다행히 멤버 전효성 송지은 한선화는 경미한 타박상 진단을 받은 후 퇴원했다. 하지만 징거는 갈비뼈 골절에 폐에 멍이 발견되는 등 현재 입원 조치된 상황이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멤버들의 건강 상태가 최우선이다. 향후 일정은 멤버들의 건강 회복 정도에 따라 조율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크릿은 작곡과 신사동 호랭이와 함께 작업한 신곡 ‘토크 댓(TALK THAT)으로 활동 중이다. 기존 시크릿이 보여준 밝고 당당한 느낌과 180도 달라진 감성적인 보컬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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