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7% "외환위기 전보다 어렵다"

기업의 절반 이상이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이전보다 사정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설립 30년 이상 된 전국의 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7%가 이같이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외환위기 이전과 비슷하다는 대답은 31%, 좋아졌다는 응답은 11%였습니다.
외환위기 전과 비교해서는 85%가 '반기업 정서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늘었다', 75%는 '불만 제기 등 소비자 주권행사가 늘었다'는 답변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