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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커플 결혼 발표하더니 끝내…충격!
입력 2012-12-13 09:25  | 수정 2012-12-13 09:37

개그우먼 정경미가 현재 출연 중인 '희극 여배우들'을 떠날 예정입니다.

12일 '개그콘서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녹화를 끝으로 정경미는 '희극 여배우들'에서 7월 첫 방송 후 5개월 만에 하차한다고 전해졌습니다.

정경미는 '희극 여배우'들을 통해 윤형빈과 7년 동안 만나며 결혼을 하지 못하고 노처녀가 돼 가고 있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날 ‘희극 여배우들 코너에서 정경미는 윤형빈에게 지난주 방송에서 결혼을 종용했더니 연락이 안 되더라. 결별을 선언하겠다”고 말하자, 윤형빈은 정장 차림을 한 채 무대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이어 윤형빈은 정경미를 고발하려 한다”며 내 마음과 심장, 내 전부를 훔쳐간 죄”라고 닭살스럽게 말한 뒤 반지와 함께 청혼했고 정경미는 프로포즈를 받아들였습니다.

두 사람은 많은 관객 앞에서 공개 뽀뽀를 나눈 뒤 저희 내년 2월 22일에 결혼합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9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7년째 공개 열애를 해온 바 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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