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정원 여직원-민주당 여전히 대치 중
입력 2012-12-12 20:04  | 수정 2012-12-12 22:10
【 앵커멘트 】
그럼 국정원 여직원과 민주당이 대치하고 있는 현장을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성훈 기자!


【 기자 】
네, 해당 국정원 여직원이 거주하고 있는 오피스텔 문은 보시는 것처럼 굳게 닫혀 있습니다.

국정원 직원인 김 모 씨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아직 집 밖으로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로 예상됐던 압수수색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기 위해 김 씨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자료를 요청했지만, 민주당 측이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이 김 씨가 사는 오피스텔 CCTV를 판독하고 사이버 모니터링을 했지만 역시 관련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 상태로라면 김 씨에 대한 압수수색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다만 압수수색과는 별개로 김 씨를 이번 주 안에 소환해 조사하기로 하고 김 씨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정원은 오늘 오전 대변인을 이곳 오피스텔로 보내 민주당이 제기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역삼동 오피스텔에서 MBN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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