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광해’, 한국영화 톱 3 등극…‘왕의 남자’ 넘었다
입력 2012-12-12 15:40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가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흥행 3위에 등극했다. ‘도둑들(1303만227명), ‘괴물(1301만9740명)의 뒤를 잇는 대기록이다.
제작사 리얼라이즈 픽쳐스에 따르면 ‘광해, 왕이 된 남자는 12일 관객 1230만4000명을 돌파, ‘왕의 남자(1230만2831명)를 뛰어 넘었다.
대선 시즌과 맞물리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여전히 뜨거운 공감을 불러오고 있다. 진정한 왕의 모습을 갖춘 하선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현 세대가 꿈꾸고 바라는 리더의 모습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한편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국내 뿐아니라 아랍 에미레이트의 아부다비 영화제를 비롯해 베트남-한국영화제, 파리한국영화제, 런던한국영화제까지 유수 해외 영화제에서도 호평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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