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D-8] 문재인, 수도권 세몰이…군 복무기간 단축
입력 2012-12-11 20:04  | 수정 2012-12-11 22:20
【 앵커멘트 】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최대 표밭인 수도권을 집중공략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성식 기자 전해주세요


【 기자 】
▶ 스탠딩 : 이성식 / 기자
-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집중 유세를 벌인 안산 중앙역에 나와있습니다. 매서운 추위에도 지지자 1천여 명이 몰려 유세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습니다."

문 후보는 정오부터 1시간 단위로 모두 7곳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이어가며 선거 운동에 바짝 고삐를 조였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투표율이 77%를 넘으면 어떤 일이 생깁니까?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죠. 새로운 정치·시대가 열립니다."

이에 앞서 문 후보는 오늘(11일)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병복지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문 후보는 군 복무기간을 18개월로 축소하고, 사병의 월급 현재보다 두 배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병사 월급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인상하겠습니다. 군인 급식은 친환경 유기농 급식으로 개선하겠습니다."

한편, 문 후보 지원유세를 벌이고 있는 안철수 전 후보는 고려대 등 서울시내 4개 대학을 순회하며 젊은 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mods@mbn.co.kr ]

영상취재 : 이권열·이우진·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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