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두 번째 TV토론에서는 갑작스런 주관식 문제 출제로 상대방을 당혹하게 하는 공격이 돋보였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이 놓치셨던 후보자들의 순간포착 장면을 모아봤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차 토론 초반, 승기를 선점하기 위한 후보자들의 탐색전이 흐르고 이정희 후보의 주관식 선공이 시작됩니다.
박>"최저임금에 대해서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 되죠."
이>"얼마인가요?"
박>"4,580원"
이>"내년은 얼마인가요?"
박>"4,860원"
이>"최저임금 못 받는 노동자는 몇 명인가요?"
박>"대선후보 토론회에 나와서 이것을 상대가 모르면 골탕을 한번 먹여야지…."
이번에는 문재인 후보의 주관식 공격.
문>"4대 중증 질환이 무엇 무엇입니까?"
박>"그러니까 심장병, 암, 희귀 난치성병, 중풍 이렇게 4가지입니다."
집중포화를 받던 박 후보도 주관식 문제로 역공에 나서자 이 후보도 말문이 막힙니다.
박>"부유세를 거두어서 조성한 제원으로 무상의료를 하겠다. 이게 누구 예기인지 아십니까?"
이>…….
말 끼어들기 막기가 최대 관건인 사회자는 이 후보의 자발적인 시간 지키기에 감사한 마음마저 들 정도입니다.
이>"제가 조금 있다가 또 말씀드리지요."
사>"네 발언 순서, 시간 잘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토론 내내 박 후보를 향한 이 후보의 과외수업은 이번에도 계속됐습니다.
이>"여기서 임금 고용분도…."
박>'시간 끝날 때 됐는데….'
2차 토론 뒤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진 박근혜·이정희 두 후보는 이번에도 악수는 커녕 눈빛 교환도 없이 등을 돌렸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어제 두 번째 TV토론에서는 갑작스런 주관식 문제 출제로 상대방을 당혹하게 하는 공격이 돋보였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이 놓치셨던 후보자들의 순간포착 장면을 모아봤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차 토론 초반, 승기를 선점하기 위한 후보자들의 탐색전이 흐르고 이정희 후보의 주관식 선공이 시작됩니다.
박>"최저임금에 대해서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 되죠."
이>"얼마인가요?"
박>"4,580원"
이>"내년은 얼마인가요?"
박>"4,860원"
이>"최저임금 못 받는 노동자는 몇 명인가요?"
박>"대선후보 토론회에 나와서 이것을 상대가 모르면 골탕을 한번 먹여야지…."
이번에는 문재인 후보의 주관식 공격.
문>"4대 중증 질환이 무엇 무엇입니까?"
박>"그러니까 심장병, 암, 희귀 난치성병, 중풍 이렇게 4가지입니다."
집중포화를 받던 박 후보도 주관식 문제로 역공에 나서자 이 후보도 말문이 막힙니다.
박>"부유세를 거두어서 조성한 제원으로 무상의료를 하겠다. 이게 누구 예기인지 아십니까?"
이>…….
말 끼어들기 막기가 최대 관건인 사회자는 이 후보의 자발적인 시간 지키기에 감사한 마음마저 들 정도입니다.
이>"제가 조금 있다가 또 말씀드리지요."
사>"네 발언 순서, 시간 잘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토론 내내 박 후보를 향한 이 후보의 과외수업은 이번에도 계속됐습니다.
이>"여기서 임금 고용분도…."
박>'시간 끝날 때 됐는데….'
2차 토론 뒤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진 박근혜·이정희 두 후보는 이번에도 악수는 커녕 눈빛 교환도 없이 등을 돌렸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