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연예인들의 쌀 기부행렬 어디까지?
입력 2012-12-11 11:31  | 수정 2012-12-11 11:48

연말이 다가오면서 연예인들의 쌀 기부행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방영된 무한도전에서는 하하 결혼을 맞아 ‘웨딩 버스편이 전파를 탔습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길, 노홍철이 게임을 해 하하의 축의금 액수를 정했는데, 유재석이 6480이라는 수치가 걸리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하하는 누적된 숫자 뒤에 붙을 단위가 kg임을 밝히며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기부하는 식으로 마무리가 돼 무한도전의 이름으로 쌀 6.5톤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 6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해병대 사령부에서 전역을 한 배우 현빈도 다국적 팬들에게 받은 스타미 쌀화환 4.35톤을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4.35톤을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 약 870만원에 달하는 양입니다.

연예인들의 쌀 기부 행렬이 연말이 다가오면서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쌀화환으로 알려진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의 한 담당자는 새로운 해가 다가오면서 연말에 뜨거운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연예인의 쌀화환 기부 뿐 아니라 쌀화환을 이용한 일반 고객들도 나눔스토어에 적립해 둔 쌀을 급격히 기부하고 있어 쌀 소비가 늘고 있다”며 행복한 고민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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