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 등탑'의 점등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성탄절 등탑 점등 행사를 신청했다가 취소한 이후 추가로 신청한 단체가 없다"면서 "점등 행사가 없다는 방침을 해병대에 통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북한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도 이 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애기봉 등 3곳에서 점등식을 하겠다고 신청했다가 취소했으며, 일부 시민단체는 "북풍 공방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면서 점등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군 관계자는 "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성탄절 등탑 점등 행사를 신청했다가 취소한 이후 추가로 신청한 단체가 없다"면서 "점등 행사가 없다는 방침을 해병대에 통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북한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도 이 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애기봉 등 3곳에서 점등식을 하겠다고 신청했다가 취소했으며, 일부 시민단체는 "북풍 공방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면서 점등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