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고리 3·4호기도 '위조 부품' 발견
입력 2012-12-11 10:43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재 건설 중인 신고리 원전 3·4호기에도 시험 성적서가 위조된 부품이 납품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부품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화수 펌프를 제어하는 장치로, 지진 발생 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내진 시험이 필수적이지만 이를 거친 것처럼 서류가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자력안전위는 "한국수력원자력에 문제의 장치를 내진 검증품으로 신속히 교체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고리 원전 3호기는 2013년 9월, 4호기는 2014년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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