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시크릿 측 “전원 재 정밀검사” 연말 스케줄 비상
입력 2012-12-11 09:25 

시크릿이 빙판길에 미끌어져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시크릿은 11일 새벽 2시경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에서 잠실 방면으로 가던 길에 성산대교 남단의 커브길에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멤버들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급히 옮겨졌으며,멤버 전효성 송지은 한선화는 경미한 타박상 진단을 받은 후 퇴원했다. 하지만 징거는 갈비뼈 골절에 폐에 멍이 발견되는 등 현재 입원 조치된 상황.
소속사 측은 징거를 포함해서 4명 전원 오늘(11일) 정밀검사를 다시 받을 예정이다. 당일 스케줄을 모두 취소한 상태"라고 밝히고 ”멤버들의 건강 상태가 최우선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연말 시상식 등 일정에 대해 논의 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 당시에는 증세가 나타나지 않다가 추후 사고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면밀한 검사 후 활동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인 것. 특히 상태가 가장 심한 징거가 팀 활동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연말 시상식 일정에 전원 불참하게 될 가능성도 높다.
한편, 시크릿은 작곡과 신사동 호랭이와 함께 작업한 신곡 ‘토크 댓(TALK THAT)으로 활동 중이다. 기존 시크릿이 보여준 밝고 당당한 느낌과 180도 달라진 감성적인 보컬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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