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헌법갈등 이집트 찬반 맞불시위…유혈사태 우려
입력 2012-12-11 00:45 
새 헌법 제정을 둘러싼 파열음이 커지고 있는 이집트에서 지지 세력과 반대 세력이 맞불 시위를 예고해 유혈충돌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무르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집트 이슬람주의자연맹은 오늘(11일) 새 헌법 지지 시위를 열겠다고 밝혔고, 범 야권 단체인 구국전선도 같은 날 새 헌법 제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개최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특히 이집트 군부가 최근 사태와 관련해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세력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군부 개입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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