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D-9] 새누리 "경제 망친 후보 심판해야"
입력 2012-12-10 20:00  | 수정 2012-12-10 22:02
【 앵커멘트 】
잠시 후 열리는 대선후보 2차 TV토론에서는 경제민주화 방안 등을 놓고 치열한 설전이 예상되는데요.
각 캠프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새누리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준희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박근혜 후보는 지난주 토요일(8일) 광화문 유세 이후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주말 동안 TV 토론 준비에만 매진했는데요.

이곳 새누리당은 토론을 10여 분 앞두고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MBN 등 TV 채널에 시선을 고정한 모습입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토론을 경제를 망친 후보와 경제를 살릴 후보와의 대결이라고 규정하고 참여정부의 실정을 집중 공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후보는 또 경제 위기 상황임을 강조하며 자신이 위기에 강한 민생 대통령임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전략입니다.

그동안 소극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아 온 경제 민주화에 대해서도 확실한 추진 의지를 보일 계획인데요.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잘잘못을 따진다는 구상입니다.

새누리당은 오전 201개 대선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경제 분야를 강조하며 중산층 재건이 제1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선규 대변인은 지난 토론회에서 박 후보를 거세게 몰아붙인 이정희 후보에게 품격있는 자세로 토론에 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안석준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