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D-9] 박근혜 "중산층 70% 재건"…20대 분야 공약집 발표
입력 2012-12-10 19:04  | 수정 2012-12-10 19:51
【 앵커멘트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중산층 70% 복원을 목표로 20대 분야 정책공약집을 발표했습니다.
실직자의 건강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노인 임플란트 진료비를 줄여주는 등 중산층 복원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김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중산층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의 '중산층 70% 재건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 "국민들이 빚 걱정, 집 걱정 등에서 벗어나 무너진 중산층을 재건해서 중산층 70% 사회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공약 갯수로는 200여 개. 131조 원 규모입니다.

공약집에는 그동안 발표되지 않았던 채무불이행자 신용회복을 위한 기금 설치와 대규모 정리해고에 '고용재난지역'을 선포하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도 자택에 머물며 잠시 후 열리는 2차 TV토론 준비에 몰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인제·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핵심 인사들은 지원유세를 통해 박 후보에 대한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이인제 /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
- "박근혜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자기 한 몸을 바치겠다고…."

한편, 박 후보가 지난달 국회에 제출했던 의원직 사퇴서는 정기국회 회기가 끝남에 따라 의장 직권으로 오늘 최종 처리됐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최인규 VJ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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