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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인디어워드 2012년 총결산 `올해의 인디★은?`
입력 2012-12-10 14:07 

2012년 올레뮤직 인디어워드가 2012년 결산차트와 연말파티를 끝으로 한해를 마무리 했다.
KT뮤직(대표:김민욱)이 지난해 9월부터 개최하기 시작한 인디어워드는 그간 우수 인디뮤지션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지원해 왔다. 3개 부문(이달의 앨범, 이달의 아티스트, 이달의 루키)에 걸쳐 격월로 진행되는 인디어워드에는 그간 총 60팀의 후보가 올랐으며, 15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인디어워드 측은 "'인디신은 더 많은 갈채를 받아야 한다' 는 모토처럼 2012년 한해는 그 어느때보다도 인디신의 약진이 돋보이는 한해였다"며 "제4회 수상자였던 몽니(이달의 아티스트)는 KBS '탑밴드' 시즌2에 출연하여 진가를 발휘하며, 많은 팬들을 확보해고 인디신의 스타가 대중의 스타로 거듭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제2회, 제8회 이달의 앨범을 수상한 버벌진트는 올해 발표한 모든 곡들이 온라인 차트 상위를 기록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확고한 뮤지션으로 자리를 잡았다.

버벌진트는 인디어워드 사상 최다 투표수를 기록하였으며, 결산차트에서도 역시 이달의 앨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디어워드의 선정방식이 네티즌 투표로 결정되는 만큼 더욱 뜻깊은 결과다.
이달의 루키 부문에는 포스트 패닉(Post Panic 前 더 유나이티드93)가 최다 투표수를 기록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인디어워드 출범식 공연에 초대되었던 밴드 딕펑스도 개성넘치고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바탕으로 '슈퍼스타K 시즌4'에 출연하여 준우승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KT뮤직 마케팅 팀장 이상헌은 '그 어느때보다도 인디신의 약진이 돋보였던 한해였던거 같다. 내년에도 더욱 많은 인디스타들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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